안녕하십니까,
CND 관리자입니다.
지난번 화이자 백신에 이어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D1222)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AZD1222은 COVID-19 완치자 대비 더 적은 중화항체를 형성하지만, WHO 승인 기준인 예방효과 50%를 넘는 백신으로, 화이자/모더나의 백신이 mRNA를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adenoviral vector를 통해 DNA를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에서 총 4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어왔고, 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최근 미국에서도 임상3상이 진행 중입니다.
화이자의 경우 4만명 이상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단일한 프로토콜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조금씩 다른 4개의 임상시험을 묶어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으나 효능 결과가 들쑥날쑥하고 일관적이지 않아 긴급 승인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AZD1222 접종자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cerebral venous sinus thrombosis, CVST) 혹은 혈소판감소증후군을 동반한 혈전증(thrombosis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TTS)을 유발한다는 사례가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접중이 중단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경증의 부작용(투여부위의 통증/열감, 두통, 피로감, 근육통, 열감, 구역질)정도만 보고되고 있고, 이것 또한 수일 내에 사라지는 증상이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냉장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여 수송에 용이하다는 점, 대량보급을 위한 단가 측면에서 유리하다는점 등의 장점이 크다고 판단해 상당 국가에서는 접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래 첨부한 문헌은 2021년 3월에 발표된 논문으로, SARS-CoV-2와 그 변이바이러스(variant)에 대한 AZD1222의 효능을 정리한 내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실제 데이터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